실학박물관은 2018년 여름방학 기획전 ‘열하일기, 박지원이 본 세상’과 연계한 여름방학프로그램으로 연극해설공연‘어서와~열하는 처음이지?’를 진행한다.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종형인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에 참석하는 사신의 일원으로 동행하여 중국 연경을 지나 열하까지를 기행한 기록이다. 연행 중 문인들과 연경의 명사들과 교유하며 중국의 문물제도를 목격하고 다양한 분야를 상세히 적었다. 특히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중점을 두어 수많은 ‘연행록’ 중에서도 백미로 꼽는다.

‘어서와~열하는 처음이지?’는 실학박물관 기획전 ‘열하일기, 박지원이 본 세상’을 해설하는 연극이다. 1780년 중국(청나라)을 처음 방문한 박지원의 3~4가지 에피소드를 연극배우들이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에서 공연한다. 배우들의 재미있는 해설과 공연으로 쉽게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은 15일과 19일 참가신청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연극해설 공연 문의는 전화(031-579-6032)로 가능하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