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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신윤복 정선과 만나는 전통 연희 ‘화통콘서트’

화통콘서트                

화통콘서트ⓒ민중의소리

옛그림과 국악의 만남 <화통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오는 21일 오후 4시, 8시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는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우리 문화, 문화재를 함께 하자는 취지 아래 20명의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여서 눈길을 끈다.

<화통콘서트>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기획해 지난 2011년부터 공연되어온 콘서트로, 다양한 테마와 시즌별, 타겟별로 나누어 옛그림과 우리 음악을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 <화통콘서트>는 우리 옛 그림의 가치를 되살리고, 그림 읽는 법을 이해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우리 가무악이 어우러지는 총 세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번째 테마 ‘옛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에서는 우리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테마로 교과서에 등장하거나 우리에게 낮익은 그림의 숨겨진 속 이야기를 듣는다. 김홍도의 ‘무동’,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의 그림과 함께 창작초연곡이 국악실내악으로 연주된다.

두번째 테마 ‘꽃은 속삭이고 동물은 노래하네’에서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자연과 동물들을 만나는 시간. 변상벽의 ‘수탉과 암탉’에 맞춰 해금 연주로 듣는 계명곡에 이어 김홍도의 ‘황묘농접’ 심사정의 ‘봉접귀비’ 등의 그림과 함께 우리 춤사위도 국악실내악과 함께 곁들여진다. ‘판소리 수궁가’를 들으며 관객들이 직접 토끼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테마인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에서는 우리 그림 속 남녀간의 애정묘사와 그 속에 숨은 속뜻을 찾아보는 테마로 신윤복의 ‘미인도’를 그대로 복원 연출하는 퍼포먼스 및 신윤복의 ‘춘색만원’, ‘월하정인’ 등의 그림에 담긴 뜻을 살피며 새로운 창작곡들이 함께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그림해설을, 연주에는 ‘국악 실내악 여민(與民)’이 창작곡과 기성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동권 기자 su@vop.co.kr 발행시간 2014-11-05 11:21:07 최종수정 2014-11-05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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