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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국악부터 힙합까지

â–² ‘세종이도ê°�’ 공연 포스터     © 사진=뉴스컬처DB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가 진행된다.

 

세종실록 속 세종의 이야기를 창작국악과 영상미디어아트로 풀어낼 이번 콘서트는 작곡가 황호준, 유태환이 제작진으로 참여하고 이야기꾼 오채원, 소리꾼 이신예, 정승준, 래퍼 아이삭 스쿼브 등이 출연하여 세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우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이도가’는 세종실록에 담긴 세종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이야기꾼이 세종의 어린시절부터 왕이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설명하고 소리꾼과 국악 실내악 연주가 그 스토리를 음악으로 표현, 거기에 수묵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완성된 영상미디어아트가 더해 관객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 들려질 판소리와 랩은 모두 세종이 만든 한글에 기본 틀을 두고 실록 속 한문체가 아닌 한글로 작사하여 주로 옛말로 이루어진 판소리와는 확연히 다른, 젊은 판소리를 들려준다.

 

세트리스트 전곡이 순수창작곡으로 판소리, 정가, 실내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우리 음악은 물론, 힙합 장르까지 가미하여 우리 글과 우리 음악만으로 완성된 신개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처럼 세종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담은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뭉쳤다. 먼저 실록 속 세종에 대한 이야기는 세종실록연구자인 이야기꾼 오채원이 쉽게 풀어 설명해줄 예정. 이어 콘서트의 서막을 여는 첫번째 곡인 ‘세종즉위식’은 작곡가 황호준의 작품으로 그는 국악 작곡은 물론 연극,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작곡가다. 최근 아버지인 소설가 황석영이 가사를 붙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본으로 한 ‘임을 위한 행진곡 관현악 서곡’을 작곡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국악 소녀 송소희의 싱글앨범 ‘사랑, 계절’을 함께 했으며 그룹 프로젝트 락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유태환이 랩이 가미된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무용곡인 ‘세종과 소현왕후’ 등을 직접 작곡, 편곡하여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프로젝트 락’의 보컬이자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으로 선정된 소리꾼 이신예,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차지한 소리꾼 정승준이 한 무대에 선다. 또한 그들과 함께 힙합 1세대 래퍼인 아이삭 스쿼브, 국악 실내악 여민 등 쟁쟁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세종과 우리 글에 대한 참 맛과 멋을 음악으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작품은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다동 CKL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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