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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에서 해가 진 뒤 퓨전국악과 동화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면 어떨가요?
이색적인 음악회가 덕수궁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캠퍼스 기자입니다.
덕수궁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함녕전입니다.
주말 저녁 이곳을 찾은 입장객들은 퓨전음악과 동화가 어우러지는 좀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덕수궁 음악회에는 이슬기의 joyful과 프로젝트 락 등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린왕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이슬기의 joyful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동심과 환상을, 성인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현대적 감각으로 창작된 퓨전국악과 애니메이션 상영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은 귀와 눈이 동시에 즐겁습니다.
권호응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연사업팀장
“감동스러운 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꾸미고 전통음악 중에서 퓨전음악을 함께 조화시킨 고궁음악회,동화음악회가 열리는 주말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락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동화의 내용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김나니 보컬 / 프로젝트락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을 연주하는 팀인데요. 이번 동화 음악회에서 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야기에 어울리게끔 저희가 음악을 한번 만들어 봤구요 "
이번 덕수궁 음악회는 퓨전국악과 동화의 만남이라는 색다를 조화가 돋보였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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